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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독, 아마릴 재조망 'Begin Again' 심포지엄 개최

메디칼타임즈=문성호 기자한독이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한독이 22일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아마릴 Begin Again 심포지엄은 20년 넘게 당뇨병 치료에 중요한 역할을 해오고 있는 아마릴(글리메피리드)을 재조망하고 최신 당뇨병 치료 지견을 공유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대한당뇨병학회 이사장을 역임하고 있는 영남의대 원규장 교수가 좌장을 맡았으며 고려의대 김신곤 교수와 영남의대 문준성 교수가 연자로 참여했다. 특히 이번 심포지엄은 2010년 이후 진행된 설포니우레아 계열 및 글리메피리드 관련 최신 연구 18건의 내용이 총망라되며 관심을 모았다. 아마릴은 1998년 국내 출시된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로 현재까지 설포니우레아 시장에서 1위(2022년 기준)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주성분인 '글리메피리드'는 지금까지도 전세계적으로 다양한 연구가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으며 오랜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장기 연구와 리얼월드 데이터를 확보해왔다. 글리메피리드는 동일 계열뿐 아니라 DPP-4I, SGLT-2I, 인슐린 등 다양한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와의 비교 연구가 진행돼왔으며 이를 통해 우수한 혈당강하 효과와 안전성 프로파일을 확인해왔다. 심포지엄에서 원규장 교수는 "DPP4I에 이어 SGLT2I, GLP1RA까지 최신 당뇨병 약제 계열에 대한연구들이 쏟아지면서 아마릴과 같은 설포니우레아 계열의 당뇨병 치료제는 이제는 필요 없는 약물이라는 오명을 가지고 있다"며 "그렇지만 글리메피리드는 효과가 빠르고 강력한 혈당 강하 효과를 가지고 있어 어느 약제와의 조합에서도 그 효과를 발휘하기 때문에 글리메피리드가 꼭 필요한 환자군이 있다"고 말했다. 김신곤 교수는 "최신 당뇨병 계열 약제에 비해 아마릴은 오래된 약제이지만, 그만큼 입증되고 잘 알려진 약제라 할 수 있다"며 "CAROLINA 및 GRADE와 같은 최근 대규모 RCT연구들에서도 글리메피리드가 포함돼 진행이 되었고, 글리메피리드가 다른 약제들과 안전성 측면에서 심혈관 평가변수(cardiovascular outcome)와 미세혈관 평가 변수(microvascular outcome)에서 차이가 없는 결과를 보였다"고 말했다. 한편, 한독은 토탈 당뇨병 솔루션 기업으로 진단부터 치료와 관리까지 당뇨병 전 부문에서 다양한 옵션들을 제공해오고 있다. 1998년 단일제 아마릴 발매 후 복합제 아마릴M과 아마릴멕스를 발매했으며 서방성과 속방성을 결합한 복합제 아마릴멕스를 개발해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을 받았다. 2015년에는 DPP-4I 계열 테넬리아를 출시하고 지속적인 성장세를 만들어왔다. 이와 더불어 학회와 함께 업계 최초로 '당뇨병 관리 교육 프로그램'을 시작했다. 2009년부터 매년 혈당 관리의 중요성과 치명적인 합병증인 당뇨발의 위험을 알리는 사회공헌활동 ‘당당발걸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오고 있다.
2023-03-23 11:54:49제약·바이오

플라빅스·아마릴·제픽스 '아 옛날이여'

메디칼타임즈=이석준 기자플라빅스(항혈전제), 아마릴(당뇨약), 제픽스(B형간염치료제)… 모두 한때 각 질환별 시장을 주름잡던 처방약들이다. #i1#하지만 현재의 모습에서는 과거의 위용을 찾아보기 힘들다. 신약의 출현, 복제약 출시, 부작용 이슈 등으로 처방액이 크게 떨어졌기 때문이다. 물론 지금도 많이 쓰이고 있지만 과거의 영광에 비하면 초라한 수준이다. 먼저 연간 1000억원 이상의 처방액을 내던 '플라빅스'는 제네릭 공세와 약가인하로 맥을 못추고 있다. 실제 2010년 770억원(UBIST 기준)의 처방액에서 지난해 727억원으로 줄더니 올해 상반기는 293억원에 그치고 있다. 갈수록 월 처방액이 준다는 점에서 연간 600억원도 어려운 처지에 놓였다. SU계 당뇨약 '아미릴'도 사정은 마찬가지다. '자누비아', '가브스' 등 DPP-4 계열 당뇨 신약에 완전히 밀렸다. 여기에 약가 인하와 신규환자에는 되도록 메트포민을 써야한다는 정부 정책이 겹치면서 올 4월부터는 월 처방액이 35억원 수준으로 떨어졌다. 이 약은 작년만 해도 642억원의 처방액을 기록한 초대형 약물이었다. B형간염 치료제 원조약 '제픽스'는 1차약으로의 지위를 잃은 상태다. 내성 문제 때문이다. 사실상 초치료제로 처방되지 않고 있다. 현재는 '헵세라'와의 병용처방으로 월 22억원 안팎의 처방액이 나오고 있는 실정이다. 한 시대를 풍미했던 대형 의약품들이 사회 환경 변화 등으로 고전을 면치 못하는 형국이다.
2012-08-18 06:30:36제약·바이오

국내제약, 순환기계 치료제로 웃고 울었다

메디칼타임즈=주경준 기자고혈압, 고질혈증 등 순환기계 치료제의 성공여부가 국내제약사 명암을 엇갈리게 한 원인으로 분석됐다. 국내제약사 상위 10개 제약사(3월결산사 제외)중 매출과 당기순이익이 급성장한 유한양행·한미약품·종근당 등은 주총 공고사항 등을 통해 성장의 이유로 순환기계 치료제의 약진을 제시했다. 우선 종근당은 고혈압치료제 '딜라트랜', '애니디핀', 고지혈증치료제 '심바로드', 당뇨병치료제 '네모마릴' 등 주력제품과 신제품의 매출증가로 지난해 매출이 전년 동기대비 26.6% 증가한 2357억원을 기록했다고 성장의 이유를 밝혔다. 이밖에 주력인 면역억제제 사이폴엔, 류마티즘치료제 멜락스 등을 제외하면 순환기계 치료제가 약진을 발판이었던 셈이다. 한미약품의 경우도 고혈압 치료제 '아모디핀'과 고지혈증 치료제 '심바스트' 당뇨병치료제 '그리메피드' 등 순환기계 치료제를 필두로 메디락, 치매치료제 '카니틸' 등의 약진을 성장이유로 꼽았다. 이에 힘입어 2005년 전체 매출은 전년 동기대비 18.8% 성장한 3,765억원을 기록했으며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39.7% 성장한 421억원을 달성했다. 유한양행도 당뇨병치료제 '글라디엠', 고혈압치료제 '암로핀정', 신경변 통증치료제 가바액틴정 등 신제품과 거대품목의 시장확대 등을 성공요인으로 설명했다. 여기에 PMH(항생제원료), Voglibos(당뇨병치료제원료) 원료의약품 수출 성장에 기인, 지난해 3919억원의 매출을 달성, 15.2% 매출이 늘었다. 대표적으로 3개사의 매출 성장에 있어 순환기계 치료제의 약진의 그 발판이 됐다. 반면 한독약품은 당뇨병 치료제 '아미릴'의 제네릭 출시로 인한 매출감소를 겪었으며 동아제약과 보령제약 등은 마이너스 성장을 기록했으며 공통적으로 순환기계용약이 상대적으로 부진했다. 중외제약은 항생제 프리페넴이 85% 성장한 112억원을 기록하는 등 약진에도 불구 매출액은 2.7% 성장한 311,3억원 순이익은 9.0% 성장한 15,121백만원을 달성, 순환기계 약을 바탕으로 한 제약사의 두자릿수 증가율과는 차이를 나타냈다. 단 광동제약은 순환기계 치료제의 영향없이 15% 이상 매출 성장을 거뒀으나 비타 500 등 식품부문의 성장이 두드러진데 기인한다.
2006-03-09 07:32:21제약·바이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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